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micro)가 최신 인텔 제온 6(Intel Xeon 6) SoC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신규 엣지 및 임베디드 서버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들은 AI 추론, 네트워킹, 텔레콤(RAN),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등 다양한 산업의 엣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CEO는 "엣지 AI 솔루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안정적이고 콤팩트한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며, "새로운 슈퍼마이크로 콤팩트 시스템은 엣지 AI, 네트워킹, CDN 등에서 향상된 효율성과 AI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의 SYS-112D 시리즈는 인텔 제온 6 SoC 기반으로 향상된 와트당 성능과 메모리 대역폭을 갖춘 고성능 엣지 AI 서버다.
대표 모델 SYS-112D-36C-FN3P는 36개 P-코어, 듀얼 100 GbE QSFP28 포트, 512GB DDR5 메모리를 지원하며, AI 가속 및 미디어 워크로드에 최적화됐다. 텔코 환경에 특화된 SYS-112D-42C-FN8P는 8개의 25GbE 포트, GNSS 및 시간 동기화 기능, 인텔 vRAN 부스트를 제공해 RAN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구성을 갖췄다.
IoT 및 AI 추론을 위한 SYS-E201-14AR, SYS-E300-14AR 모델은 15세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Arrow Lake)와 온보드 NPU AI 가속기를 탑재했다. 특히 SYS-E300은 PCIe 5.0 x16 슬롯을 통해 GPU 확장이 가능해 보안, 리테일,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슈퍼마이크로는 최근 출시된 인텔 제온 6700/65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SYS-212B-FLN2T 등 2U 폼팩터 엣지 AI 서버도 공개했다. 최대 6개의 단일 폭 GPU 가속기를 장착할 수 있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및 공간이 제한된 엣지 환경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