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4는 현대차 아이오닉 6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이 적용된 두 번째 세단 모델로, 준중형급 차체 크기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독특하고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그리고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긴 5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다채로운 기본 옵션을 포함한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확장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기아 EV4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줄 옵션은 무엇일까?
이 옵션 3개는 넣어도 후회 없겠는데?

먼저, ‘드라이브 와이즈(128만원)' 옵션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제공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어 장거리 운전이나 도심 주행에서 운전 피로도를 줄여준다.

두 번째는 ‘컴포트(89만원)'로, 엔트리 에어 트림을 선택할 경우 편안한 실내 환경을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필수적인 옵션이다. 이 패키지에는 여름철 쾌적한 주행을 돕는 앞좌석 통풍 시트를 비롯해 앞좌석 파워시트, 전동식 허리 지지대,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어스 및 GT 라인에는 기본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옵션은 ‘와이드 선루프(64만원)'다. EV4의 세련된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며, 개방감을 극대화해 실내 공간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자연 채광을 활용해 실내 분위기를 밝고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여준다.
옵션 더하면 실구매가는 얼마?

기아 EV4의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에어 4,192만원, 어스 4,669만원, GT 라인 4,783만원, 롱레인지 모델 에어 4,629만원, 어스 5,104만원, GT 라인 5,219만원에 책정됐다.
여기에 전기차 세제 혜택 및 보조금을 반영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각각 3,400만원대, 3,800만원대로 예상되며, 세 옵션을 모두 적용해도 3천만원 중후반~4천만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