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문 닫는다는데...올해 수입차 판매 21.5% 늘었다.

 BMW의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 iX(좌)와 순수전기 4-도어 쿠페 i4(우)

BMW의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 iX(좌)와 순수전기 4-도어 쿠페 i4(우)

 

경기 부진 여파에도 수입차 판매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2월 신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206대로 전년 동월보다 25.2%, 전월 대비 33.1%가 증가했다.

수입차의 2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도 3만5,382대로 전년 동기대비 21.5%가 늘었다. 업계에서는 연초부터 다양한 신모델이 투입됐고 여기에 일부 브랜드의 파격 프로모션이 더해져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BMW는 두 달 동안 총 1만2,234대가 등록, 20.5%가 늘었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8,448대로 29.5%, 테슬라는 2,22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7배, 렉서스는 2,463대로 28.4%, 볼보는 2,079대로 7.9%가 각각 증가했다.

다만 포르쉐만 1,348대로 10.9%가 감소, 상위권 브랜드 중 유일하게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 외에 토요타는 1,053대, 아우디는 929대, 미니는 771대, 폭스바겐 628대, 랜드로버는 767대, 포드는 763대, 혼다는 475대, 지프는 231대, 폴스타는 174대가 각각 등록됐다.

2월 차종별 등록 대수는 테슬라 모델Y가 2,040대로 1위, 벤츠 E클래스가 1,907대로 2위, BMW 5시리즈가 1,719대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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