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컴팩트 전기 SUV, EV2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기아 EV2는 브랜드의 소형 전기 전용 SUV로, 현대적 디자인 언어와 함께 효율성 및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적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신차 예상도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공개한 EV2의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공기 저항을 줄이고 배터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유선형 실루엣이 돋보인다.
또, EV2에는 EV3와 유사한 스타맵 시그니처 램프와 더불어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나 있다.
실내는 미니멀리즘과 실용성이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으며,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와 직관적 제어 시스템이 탑재될 전망이다.
EV2는 기본 모델은 4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상위 모델은 62kWh 리튬이온(NCM)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으로 1회 충전 후 각각 300km와 44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기술을 도입하여 실용성을 높였다.
EV2 생산은 슬로바키아 질리나(Zilina)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소형차 판매량이 높은 유럽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잡고 있다. 출시는 2026년 1월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차량 가격은 3만5000달러 이하의 엔트리 가격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닛산 리프, 르노 조에 등 기존의 컴팩트 전기차들과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