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차세대 중형 하이브리드 SUV '라브4 풀체인지' 예상도가 등장했다.
해외자동차 전문 매체 Kolesa가 공개한 신형 라브4 예상도는 최근 포착된 테스트카 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면부는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극 반영됐다. 헤드램프는 한층 날렵해졌고, 'C'자형 주간주행등이 존재감을 더한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허니콤 패턴으로 꾸몄다. 범퍼 하단부는 클래딩과 일체형 스키드 플레이트로 마감됐다.

측면부는 현행 라브4보다 볼드한 비율과 실루엣을 자랑한다. A필러부터 루프라인과 D필러 상단 리어 스포일러까지 블랙 투톤을 적용했다.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도 눈길을 끈다. 휠아치는 사다리꼴 형태를 유지했고, 5-스포크 디자인의 스포티한 휠도 멋스럽다.
후면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좌우가 연결된 테일램프가 적용된 모습이다. 테일램프 그래픽은 양끝이 굵직하고 중앙으로 갈 수록 슬림해지는 스타일이다. 한층 스포티하고 세련미를 더해준다. 리어범퍼는 두툼한 클래딩을 사용했고, 일체형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실내는 최근 선보인 신형 캠리, 신형 프리우스 등 신차들과 유사한 레이아웃이 반영되며, 디지털 클러스터와 플로팅 타입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차체가 커진 만큼 실내공간 활용성도 한층 강화된다.
플랫폼은 기존 TNGA-K를 유지하지만 일부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가 유력하다. 전기모터를 활용한 토요타의 e-AWD 시스템 'E-Four' 탑재 모델도 운영된다. E-Four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32마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연비도 개선돼 복합 16km/L 이상의 효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타 라브4 풀체인지는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며, 추후 국내 출시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