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엣지(Edge), 사용자 인터페이스 성능 대폭 향상...최대 40% 속도 빨라져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엣지(Edge) 브라우저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엣지의 다운로드 폴더, 방문 기록, 시크릿 모드 등의 UI 요소들이 이전보다 최대 40% 더 빠르게 로딩되도록 최적화됐다.

이러한 개선 사항은 이미 엣지 132 버전에서 적용됐으며, 현재 최신 버전인 엣지 133에서는 더욱 개선된 UI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WebUI 2.0"이라는 새로운 UI 프레임워크를 도입하여 성능 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운로드 창을 여는 속도는 0.927초에서 0.428초로 단축하는 등 거의 절반 수준으로 빨라졌으며, 방문 기록과 시크릿 모드 등의 다양한 UI 요소도 이전보다 더 빠르게 표시된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저사양 PC에서 더욱 체감될 가능성이 높다. SSD 대신 HDD(기존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차이가 더욱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가 단순한 성능 개선이 아니라 사용자가 더욱 원활한 브라우징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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