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프리몬트공장 옵티머스 로봇 대량 생산 준비. 전문인력 대규모 채용

 테슬라가 공개한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가 공개한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옵티머스 로봇의 대량 생산 준비를 위해 대규모 채용을 시작했다.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옵티머스 프로젝트와 관련한 채용 공고가 최소 16개 이상 올라왔다. 채용 부문은 제조 엔지니어링, 생산 관리자, 프로세스 관리자, 생산 관리자 등 주요 직책으로, 채용 공고는 당분간 계속 증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LinkedIn 관련 채용 내용에서 해당 팀이 테슬라 로봇을 현실로 만들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인간형 로봇을 대량 생산하려면 많은 수의 엔지니어를 채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CEO도 트위터에서 로봇 생산 관련 채용에 관해 언급했다.

테슬라 로봇 생산 직무 설명에서는 모두 ‘대량 생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생산 관리자는 공정 변경, 신제품 출시 및 개선 프로젝트를 통제된 방식으로 신속하게 구현해야 하며, 공정 관리자는 테슬라의 최첨단 휴머노이드 AI 로봇을 세계적 수준으로 제조하기 위해 공정 기술자 팀을 관리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제조 엔지니어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및 생산 팀과 협력해 로봇의 프로토타입 개발에서 대량 생산으로 액추에이터 설계를 진행하고, 대량 생산을 위한 유연한 기계 개념을 개발하고, 복잡성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테슬라는 지난 달 30일 실적 발표에서 옵티머스 로봇 양산과 관련, 2025년에 월 1천대, 연간 1만 대의 로봇을 생산하고, 2026년에는 월 1만 대, 2027년에는 월 10만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이 엄청난 상업적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10조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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