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지난해 말 가동을 시작한 미국 메타플랜트에서 생산된 일부 2025년형 아이오닉 5 차량에 대해 리어 사이드 에어백 미작동 우려로 리콜을 발표했다.
현대차가 미국 자동차 안전 규제 기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월 새로 조립된 2025년형 아이오닉5의 최종 검사 중 에어백 경고등이 켜져 문제를 인지하게 됐고 사전 출고된 수 대의 차량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2025년형 아이오닉 5에 사용된 바닥 배선 하네스 공급업체인 경신은 해당 차량의 근본 원인이 에어백 커넥터 단자의 압착이 충분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커넥트 단자 압착이 충분하지 않으면 차량 충돌 시 전개 신호가 방해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부품 공급망 개선 프로세스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미 판매된 차량에 대해서는 딜러를 통해 4월 7일까지 통보, 무상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