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5 슬림'이 다른 모델과의 두께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할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외 IT매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갤럭시 S25 슬림은 159 x 76 x 6.4mm의 크기와 6.7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200MP, 50MP, 50MP 카메라 구성 등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유명 IT 팁스터 스티브 H. 맥플라이(Steve H. McFly)가 기본 모델부터 슬림까지 시리즈 전 라인업의 두께를 확인할 수 있는 렌더링을 공개하면서 "두께에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렌더링을 살펴보면, 갤럭시 S25 슬림은 울트라(8.2mm)보다는 상대적으로 얇아 보이지만, 기본(7.2mm) 및 플러스(7.3mm) 모델과의 차이는 미미한 수준이다. 특히 애플이 새롭게 선보일 슬림형 스마트폰 '아이폰 17 에어'의 경우 두께가 5.5mm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차이가 더욱 두드러진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슬림이라는 이름에는 부족하다", "카메라가 튀어나와서 얇은 두께가 의미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갤럭시 S25 슬림은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San Jose)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에서 공개 이후, 올해 5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