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23일 신형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기능 축소가 암시됐던 S펜의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유명 IT 팁스터 등을 통해 갤럭시 S25 울트라에 탑재된 S펜에서 블루투스 기능이 삭제될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에어액션(Air Actions)과 같은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다만, S펜이 뽑혀 있는 상태에서 스마트폰과 거리가 멀어지면 경고 알림을 통해 알려주는 'S펜 분실 방지 알림'과 같이 블루투스가 필요 없는 기능들은 여전히 사용 가능하다.
특히 핵심 기능인 필기와 드로잉은 여전히 완벽하게 지원되며, 정밀한 0.7mm 펜촉과 4069 단계의 필압 지원을 통해 뛰어난 성능을 유지한다.
S펜의 기능들은 갤럭시 S25 울트라 내 '설정 앱-S펜 설정-기타 S펜 설정' 메뉴에서 활성화 및 비활성화가 가능해 사용자의 이용 여부에 따라 설정하면 된다.
한편,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69만 8,400원, 512GB 모델이 184만 1,400원, 1TB 모델이 212만 7,4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