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 풀체인지' 상상도가 새롭게 등장해 이목을 끈다.
신차 예상도 전문 채널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아반떼 풀체인지 상상도는 현행 7세대 아반떼(CN7) 후속 모델로, 최근 현대차 디자인 언어와 상상력을 더해 제작됐다.

전면부는 현대차의 디자인 특징인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적용돼 중형 세단 쏘나타와 유사한 분위기다. 또 그랜저처럼 범퍼까지 확장돼 크기를 대폭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웃라인을 감싸는 조명이 적용됐고, 분리형 헤드램프, 와이드한 공기흡입구가 조화를 이룬다.

측면부는 현행 아반떼의 날카로운 사선 캐릭터라인이 삭제된 모습이다. 대신 모노볼륨을 통해 볼드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보여준며, 차체가 커보이는 느낌이다. 윈도우라인(DLO)은 2열도어 벨트라인에 변화를 줬고 쿼터글래스가 적용됐다.
편의사양에는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빌트인 캠 2 등 최신 사양이 대거 탑재될 전망이며, 앞서 미국 시장에 공개된 기아 K4의 사양들을 기본으로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반떼는 차세대 모델 출시가 예고됐다. 전기차 캐즘 상황 및 환경 규제 완화에 따른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연기관 판매를 연장한 것이다.
아반떼 풀체인지의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유사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1.6 가솔린 엔진을 주력으로 1.6 하이브리드 및 1.6 LPG 모델이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또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아반떼 풀체인지는 내년 초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