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뚫린 車 심각한 위협 ... 폭스바겐. 아우디 80만 대 위치. 동선까지 노출

 사진 : 폭스바겐 ID.4

사진 :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카리아드(ariad)가 보안 취약으로 유럽에서 판매된 폭스바겐그룹 전기차 80만 대의 개인 및 위치 정보가 몇 달 동안 인터넷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뉴스 매체인 스피겔(Spiegel) 보도에 따르면 유럽 해커 협회가 최근 해당 차량의 소유자 이름 등 다른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실을 발견했다.

보안 허점으로 인해 해당 차량 소유자인 두 명의 독일 정치인의 위치를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었고, 독일 국방 위원회 위원 주택과 군 막사에 위치까지 추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겔은 위치 정보 노출로 한 시장이 근무하는 시청에서 물리치료를 받는 등 동선이 상세하게 노출됐다고 전했다.

위치정보가 노출된 차량은 폭스바겐 ID.4, ID.3를 포함한 아우디, 세아트, 스코다 전기차 차량이다.

매체는 아마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접근 가능한 수 테라바이트의 데이터가 발견됐다면서 여기에는 함부르크 경찰서의 35대의 전기차, 정치인, 기업 리더, 연방 정보 서비스 직원, 미국 공군의 람슈타인 공군 기지 운전자에 대한 정보 등 차량을 소유한 사람들의 상세 정보가 있는 46만 대의 차량의 정확한 위치가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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