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통이냐 6기통이냐"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vs 혼다 신형 파일럿 선택은?

 

현대자동차가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The all-new PALISADE)'를 출시, 본격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2세대 풀체인지로 거듭난 신형 팰리세이드는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더욱 커진 차체, 신규 파워트레인 등 상품성이 업그레이드됐다. 하지만, 예상보다 높은 가격 인상에 카니발이나 싼타페, 쏘렌토로 발길을 돌리거나 비슷한 가격대의 수입차를 검토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파워트레인 및 트림에 따라 2.5 가솔린 터보 4,383만원~5,794만원,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4,982만원~6,424만원(환경 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미반영 기준)에 책정됐다. 풀옵션까지 간다면 하이브리드 기준 차량 가격만 7,150만원에 달한다.

이러한 가운데 신형 팰리세이드와 동급인 수입 7인승 SUV들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혼다 '올 뉴 파일럿'이 꼽힌다.

4세대 풀체인지로 돌아온 혼다 신형 파일럿은 강인한 디자인과 편의사양, 넓은 실내공간, 다양한 활용성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85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힘을 발휘한다. 블랙 에디션에는 4륜 구동 시스템이 기본이다.

혼다 올 뉴 파일럿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엘리트 6,940만원이며, 최상위 블랙 에디션은 7,090만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와 혼다 신형 파일럿의 가격이 겹치면서 두 차종 중 저울질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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