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아이폰 SE 4와 11세대 아이패드, 7세대 아이패드 에어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출시 시기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해외 IT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제품들이 이달 중 iOS 18.3 및 iPadOS 18.3과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반적으로 3월 또는 4월 출시돼 왔던 아이폰 SE 시리즈가 만약 1월에 출시된다면 기존 패턴을 깨는 것"이라며 이와 같은 주장을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한,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애플 전문 분석가 마크 거먼 역시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이폰 SE 4와 11세대 아이패드 등이) iOS 18.3과 함께 개발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번 달 함께 출시된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1월 출시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애플의 새로운 제품군은 iOS 18.4 이전에 공개될 예정"이라며, "이르면 3월에서 4월 사이에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직까지 애플의 공식 발표가 없는 만큼 실제 출시일이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애플의 차세대 제품을 만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