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언 바이퓨얼 VS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더 효율적인 차는?

 사진 : KGM 액티언,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 : KGM 액티언, 르노 그랑 콜레오스

 KG 모빌리티(KGM)가 최근 도심형 SUV 액티언(Actyon)에 '바이퓨얼(Bi-Fuel)' 모델을 새롭게 추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퓨얼은 경제성 높은 LPG와 가솔린의 엔진 성능을 동시에 사용해 각각의 연료가 갖는 장점을 결합한 방식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30~40%의 연료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경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KGM 액티언
사진 : KGM 액티언

해당 기술을 적용한 액티언 바이퓨얼은 최고출력 165마력(ps), 최대토크 27.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8.8km다(2WD, 20인치 타이어 기준).

이는 가솔린 대비 각각 95%, 85% 수준이지만, 58L 용량의 도넛형 LPG 봄베와 50L 가솔린 연료 탱크가 탑재돼 1회 충전(주유)으로 최대 1,000km 주행이 가능하다. 또 가솔린으로 시동을 걸기 때문에 기존 LGP 차량의 단점으로 꼽혔던 겨울철 시동성도 보완된다.

KGM 액티언 바이퓨얼의 판매 가격은 3,725~3,979만원부터 시작한다.

사진 :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 :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한편, LGP-가솔린 하이브리드가 탑재된 액티언과 달리 경쟁 모델인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는 1.5 터보 가솔린 엔진에 100㎾ 구동 전기 모터와 60㎾ 고전압 시동 모터로 이뤄진 듀얼 모터 시스템을 추가한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 운영되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합산 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2.0kg.m의 성을 발휘하며, 도심 구간에서 전체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연비는 15.7km/l(19인치 타이어, 테크노 트림 기준)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3,777~4,352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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