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준대형 전기 SUV, EX90을 내년에는 국내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022년 11월 최초 공개된 EX90은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기와 뛰어난 안정성 및 디자인이 결합된 볼보자동차의 전기 차량이다.
SPA2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공기역학 효율성을 개선한 외장 디자인과 날렵해진 토르망치 주간주행등(DRL), 히든타입 LED 헤드램프 기술 등 ‘볼보 콘셉트 리차지’의 디자인 언어가 적극 반영됐다.
1회 완충시 EPA 기준 최대 48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안전 및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414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성능을 기반으로 시속 100km까지 4.9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107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WLTP 기준 6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2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이내에 10~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러한 EX90은 아시아 최초로 한국 출시가 예정된 만큼 3분기 혹은 4분기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