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인기 소형 SUV '셀토스'가 내년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새로운 테스트카가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신형 셀토스는 지난 2022년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볼드한 디자인으로 변경되면서 한 체급 위인 스포티지보다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숏카(Shorts Car)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라디에이터 그릴을 굵직한 사각 수직형 패턴으로 변경하고, 헤드램프도 각진 스타일에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바깥에 배치하는 등 북미 전용 텔루라이드와 유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내는 EV3 등 최신 기아차 디자인 레이아웃을 따른다.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와이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ccNC 인포테인먼트 등 첨단 사양과 한층 넓어진 공간을 갖출 전망이다.
기아 셀토스 풀체인지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시작 가격은 모델에 따라 300~400만원 가량 인상돼 2천만원대 중반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