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윤대통령 퇴진 요구 총 파업 예고. 현대차 등 생산 차질 우려

 사진: 현대차 아산공장 

사진: 현대차 아산공장 

 

금속노조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이틀간 두 시간씩 파업에 들어간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지난 4일 전체 조합원들에게 5일부터 이틀간 주·야간 2시간 이상 파업 지침을 내렸다.

금속노조는 윤대통령 퇴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11일부터 전 조합원의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금속노조는 10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대차와 기아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의 연말 생산 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금속노조는 4일 전국 20개 지부, 500여개 사업장, 190만 조합원이 총파업 투쟁 태세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업계에서는 현재의 분위기로는 상급단체인 금속노조 지침에 단위 노조가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 경우에 따라서는 장기 파업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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