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 모르는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늘리는 방법?

 

날씨가 추워지고 해가 짧아지면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여름보다 30% 가량 떨어진다. 배터리 추운 날씨에 배터리 셀 내부 이온 흐름이 늦어지기 때문에 전기차의 주행 범위와 성능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몇 가지만 주의하면 평소와 비슷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우선, 주차를 할 때 가능하면 주차장 안이나 차고에 주차해야 한다. 건물 내부는 외부보다는 따뜻하기 때문에 배터리 이온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차량이 출발하기 전에 차량의 예열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전기차는 출발 전에 차량을 예열할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배터리를 예열하고 실내를 가열하기 때문에 주행범 위 위축을 줄일 수 있다. 차량을 움직이기 전에 차량에 충전 플러그를 꽂고 20-30분 동안 난방 시스템을 가동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배터리 충전량이 너무 낮아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추울 때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은 배터리를 가열하기 위해 배터리 용량의 일정 비율(일반적으로 약 15-20%)을 예약하기  때문에 충전량이 너무 낮으면 곤란해 질 수 있다.

최대 효율성을 위해서는 20-80% 사이의 충전 범위를 유지하고 평소보다 더 자주 충전해야 하며, 또 사용 가능한 범위에서 20%의 차이를 허용해야 한다.

추운 날씨에 열을 내뿜으면 전기차의 주행 거리가 줄어든다. 혼자 운전하는 경우, 열선을 운전석 쪽에만 제한하거나 열선이 있는 경우에만 시트 히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전체의 히팅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주행거리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온도가 낮아지고 압력이 떨어지면 수축한다. 겨울철 주행 거리를 최대화하기 위해 타이어의 공기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눈이 많이 내리면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도 주행거리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 악천후에서는 가속. 브레이크 페달을 가볍게 밟아 주고 도로에서 예기치 않은 접지력 상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회생 제동 기능을 끄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전기차는 주행 거리를 늘리고 전력 소비를 줄이는 에코 모드를 제공하는데, 겨울철에 특히 이 모드를 사용하는 게 주행거리 유지에 효과적이다. 이는 가속이 느릴 수 있지만 얼음이나 눈이 쌓인 조건에서는 훨씬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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