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자사의 인기 SUV 모델인 카이엔의 전기차 버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프로토타입을 보면, 현행 카이엔 보다 작은 헤드라이트를 적용했고, 911과 유사한 에어 플랩이 장착된다.
SUV의 후면은 현행 모델과는 차이점이 있는 LED 테일라이트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카이엔 EV는 Q6 e-tron과 동일한 PPE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며, 서스펜션 미세 조정과 지상고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다.
파워트레인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포르쉐는 마칸 EV와 유사한 트윈 모터 구성을 전기 카이엔에 장착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포르쉐는 특히 고급 모델에서 더 많은 출력을 제공하기 위해 모터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추가로 4모터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카이엔 EV에 장착되는 PPE 플랫폼의 800볼트 아키텍처와 최적화된 셀 화학 구조는 최대 270 kW까지의 빠른 충전을 가능하게 하여, 약 20분 만에 10-80%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새로운 카이엔 EV는 2025년 연말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 출시가 유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