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해의 시작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네시스 브랜드가 선보일 신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네시스가 오는 2025년 선보일 신차 중 하나는 첫 전용 전기차 'GV6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지난 2021년 8월 출시 이후 약 3년여 만의 변신이다.
디자인 변화는 대부분 전면부에서 이뤄진다. 최신 제네시스 차량들과 같이 MLA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양 측면 에어커튼 등 범퍼 디자인도 일부 수정을 거친다. 현재까지 포착된 위장막 테스트카에 따르면, 측면부와 후면부는 신규 디자인의 휠 탑재 정도의 변화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크리스탈 스피어'를 비롯한 대부분의 디자인은 그대로 이어가면서 레드 스티치가 돋보이는 신규 스티어링 휠 디자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가 탑재됐다. 여기에 무선 폰 프로젝션을 포함해 다양한 첨단 사양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 5와 같이 8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현행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거리 451km보다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전망이다.
제네시스 GV60 페이스리프는 오는 2025년 2월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