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곳은 상도1동 일원으로, 숭실대학교 남문부터 상도1동 주민센터 삼거리, 중앙대학교 후문을 아우르는 1.62km 구간이다.
구는 전문업체 계약, 차량 개조 등 자율주행 마을버스 도입을 위한 마지막 작업을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에 시범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되며 이후 유상으로 전환된다.
향후 구는 노선 연장, 신규 대상지 발굴 등 자율주행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