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급증한 싼타페, 쏘렌토 다시 밀어내나... 국산차 판매량 TOP 10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0월에도 국산차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월 대비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10월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국산차 판매 1위는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싼타페는 지난달 누적 1억대 생산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포함해 총 410만원이 할인되면서 판매량이 약 2.600대 가량 급증한 7,496대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현대차 그랜저가 7,032대를 판매하며 전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9월 대비 883대가 늘어난 수치로, 싼타페와 마찬가지로 최대 380만원에 달하는 할인 혜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위는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기아 쏘렌토가 등극했다. 10월 판매량은 7,017대로, 유일하게 올해 누적 판매량 7만대 선을 돌파해 눈길을 끈다.

4위는 6,462대가 판매된 기아 셀토스다. 내년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음에도 전월보다 판매량이 39.9%나 증가했다.
국산차 판매 TOP 5의 말석은 현대차 투싼이 차지했다. 투싼은 누적 1억대 생산 기념 프로모션 대상이 아님에도 판매량이 1,931대나 늘어난 6,367대를 기록했다.
이 밖에 기아 카니발(6,092대)와 스포티지(5,697대), 현대차 쏘나타(5,444대), 기아 K8(5,363대), 현대차 아반떼(5,244대)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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