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The New Ford Explorer)’를 공식 출시하며 대형 SUV 시장을 공략한다.
2019년 국내 출시된 6세대를 새롭게 재해석해 5년만에 돌아온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트림 구성부터 달라졌는데, 기존 ‘플래티넘(Platinum)’을 비롯해 국내 처음 도입되는 스포티한 매력의 'ST-라인(ST-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또 한층 대담해진 외관 스타일링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실내 구성, 그리고 최신 디지털 시스템 및 사양으로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304마력과 최대토크 43.0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자동 10단 변속기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완성한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의 가격은 ST-라인 6,290만원, 플래티넘 6,90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 적용)
익스플로러의 가격과 차체를 생각하면 국내에서 경쟁이 될 만한 모델은 곧 출시될 현대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뿐이다.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일 2세대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는 지난 2018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여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현행 모델과는 다르게 정통 SUV 형태의 강인한 외관과 7인승부터 9인승까지 다양한 시트 레이아웃을 갖춘 실내 등 파격적인 변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갖는다. 스티어링 휠은 싼타페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또 최신 트렌드에 따라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모습이다.

파워트레인은 총 3가지로 선보인다. 2.5 가솔린 터보와 새롭게 개발 중인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추가된다.
아직 가격은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 팰리세이드 오너스클럽 동호회에 게재된 예상 가격을 살펴보면, 가장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 기준 2.5 가솔린 7인승 모델이 약 4,250만원에 책정된 것으로 보이며 풀옵션 구매 시 약 5천만원 중반 정도로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대형 SUV 시장이 좁은 국내시장에서 어떤 차량이 소비자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