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상반기(4-9월) 영업이익 22조3천억 원. 전년비 4% 감소

 사진 : 토요타자동차

사진 : 토요타자동차

 

토요타자동차가 6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4-9월) 연결 결산에서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6% 감소한 1조9천억 엔(17조2,1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형식승인 인증 부정과 리콜 등으로 차량 생산이 줄었고 원가 및 노무비용 증가 등의 영향이 컸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한 23조2,824억 엔(211조1,364억 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2조4,642억 엔(22조3,46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2조5,628억 엔을 밑돌았다. 영업이익 감소는 2022년 상반기 이후 2년 만이다.

자회사인 히노자동차의 북미용 엔진 인증 부정으로 미국 당국과의 화해 비용으로 2,300억 엔의 특별 손실을 계상, 2024년 상반기에 2195억 엔(1조9,906억 원)의 최종 적자를 기록했다.

환율 영향 6,100억 엔과 차량 기능 향상에 따른 가격 인상 효과 2,700억 엔, 원가 개선 2,100억 엔 등의 상승요인이 있었지만 외화건설 자산의 평가 교체에 따른 환차손 등으로 순 손실이 발생했다.

이 기간 토요타의 글로벌 생산(렉서스 포함)은 47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다. 일본 국내 생산은 9% 감소한 153만 대, 해외 생산은 6% 감소한 317만대였다. 특히,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에서는 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한 73만대로 떨어졌다.

토요타는 2025년 3월기 통기 실적은 매출액은 2% 증가한 46조 엔(417조 1,556억 원), 순이익은 28% 감소한 3조5,700억 엔(32조3,749억 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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