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센터도 불가능한 걸 13달러로? '사이버트럭' 소음 문제, 이렇게 해결했다

 사진 :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진 : 테슬라 사이버트럭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의 품질 문제를 애프터마켓 부품으로 해결한 사례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사이버트럭 소유주는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품질 결함이 있는 전면 윈드실드를 교체 한 이후 고속 주행 시 휘파람 소리와 유사한 소음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수차례 점검을 받았으나, 테슬라 측으로부터 "고속에서도 그러한 소음은 재현할 수 없었다"며, "(이 정도) 소음은 정상적인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출처=X/MYCYBERTRUCKLIFE
출처=X/MYCYBERTRUCKLIFE

그러나 소음 문제는 보다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으로 해결됐다. 그는 "아마존(AMAZON)에서 9mm 실리콘 방수 테이프를 구매, 윈드실드 상단 틈새에 설치한 이후부터 시속 145km로 주행해도 소음 없이 조용한 주행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12.99달러(약 1만8,000원)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트럭 소유주는 “차량을 구입한 고객이 이런 문제로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야 한다”며, "테슬라 측의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한 나머지 직접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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