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인텔리전스, 내년 4월부터 한국어 버전 지원 예정

 

 애플의 AI(인공지능) 인텔리전스가 내년 4월부터 한국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발표된 자가 생성 AI(인공지능)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기능은 모든 아이폰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애플은 28일(현지 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가 올해 12월부터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및 기타 지역에서 현지화된 영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4월부터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인도), 영어(싱가포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애플은 아이폰에 AI 기능이 원활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현지 AI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애플은 또 이날 AI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운영체제(OS) iOS·iPadOS 18.1, 맥OS 15.1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인텔리전스는 새로운 경험 및 도구를 선사하며, 사용자가 수행 가능한 작업의 지평을 개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년간 AI 및 머신 러닝 분야에서 쌓아 온 혁신을 기반으로 애플만이 선보일 수 있는 생성형 AI로 우리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당초 지난 9월 공개한 iOS 18.0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완성도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한달 간 배포를 미뤘다.

현재 출시된 인텔리전스 기능은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음성비서 시리와 사진과 동영상 자연어 검색, AI 사진 편집, 사진·동영상 카테고리화 기반 영상 제작, AI 메일 정렬과 답장 추천 등이다.

챗GPT를 이용한 시리 답변과 음성 명령을 통한 앱 작업 수행, 이미지 생성 등 6월 공개했던 기능 중 일부는 올 12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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