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쏘렌토 차지인가? 3분기 승용차 판매 TOP5 살펴보니
지난해 현대자동차 그랜저에 국산차 판매량 1위를 빼앗겼던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가 다시 한번 왕좌를 노리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신차 등록 대수는 총 121만1,214대로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했다.

그중 기아 쏘렌토가 6만9,549대 판매되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대형 RV 카니발이 6만2,794대 판매되며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 5만7,563대, 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 5만6,613대, 현대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 5만3,940대로 이름을 올리며 현대차그룹이 판매량 TOP5를 모두 독식했다.

수입차의 경우, 3분기 누적 판매량 1만7,599대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가 베스트셀링카에 올랐으며, E클래스와 매년 수입차 판매 1위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온 BMW 5시리즈는 1만4,785대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 밖에 테슬라의 모델 Y와 모델 3가 각각 1만3,672대, 9,536대씩 판매되며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벤츠의 중형 SUV GLC클래스가 6,040대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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