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은 미완의 작품? 1년도 안돼 리콜이 무려 다섯 번

 사진 :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진 : 테슬라 사이버트럭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또 리콜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문제로 후방 카메라 디스플레이가 최대 8초 동안 켜지지 않을 수 있는 결함 때문이다.

이는 미국에서 법적으로 허용되는 2초 요건보다 긴 것이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출시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벌써 다섯 번째로 리콜을 실시한다. 가장 최근에는 비에 약한 와이퍼 문제로 1만1천대를 리콜했고 이번에는 후방 가시성에 대한 연방자동차안전기준 미 준수로 2만7,185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지난 4월에는 가속페달 패드가 느슨해져 운전자 의지와 상관없이 차량이 발진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문제로 인해 판매된 차량 전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다.

일부에서는 테슬라가 아직 완성단계에 이르지 못한 차량을 소비자들에게 인도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NHTSA(미국도로교통안전청)은 차량이 후진 기어로 변속한 후 6~8초 동안 후방카메라 디스플레이가 비어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운전자가 충돌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테슬라는 지난 달 12일 내부 규정 준수 감사를 통해 이 문제를 발견했으며 소프트웨어 문제와 연결될 수 있는 45건의 보증 청구와 4건의 현장 보고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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