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BYD 오션 시리즈가 신차 3종을 공개하며 현장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대형 플래그십 세단 씰 08과 대형 플래그십 SUV 씨라이언 08, 그리고 새로운 콘셉트카 OCEAN-V다. 두 양산 모델의 가격대는 30만~35만 위안으로 책정됐으며,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씰 08은 지난 3월 외관 공개 이후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실내가 공개됐다. 실내 디자인은 ‘해양 미학 2.0’을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여명 해평선을 시각적 중심 요소로 삼아 개방감과 공간감을 강조했다. 새벽빛 베이지 색상은 127색 분위기 조명과 결합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형성하도록 설계됐다.

실내에는 넓은 면적의 소프트 소재가 적용됐으며, 고급 차량과 하이엔드 주얼리 분야에서 사용하는 자개 장식판이 적용됐다. 여기에 차량용 향기 시스템이 더해져 감각적인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공간 효율성도 강조됐다. 씰 08은 84.4% 수준의 공간 활용도를 갖췄으며, 앞좌석에는 듀얼 무중력 시트가 적용됐고 뒷좌석에는 전동 레그레스트가 제공된다. 전 좌석은 통풍과 열선, 마사지 기능을 지원한다.
편의 사양으로는 웰컴 라이트 카펫과 전동 소프트 클로징 도어, 이중 방음 유리, 뒷좌석 스키스루 기능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구성은 일상 주행 환경에서 승차 편의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씨라이언 08은 오션 시리즈의 대형 플래그십 SUV로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이 모델은 신세대 가족을 겨냥한 대형 SUV로, 대형 차체를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5인승과 6인승 구성을 제공해 다양한 가족 구성에 대응하도록 했다.

전면 디자인은 바다를 항해하는 고래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대형 발광 면적의 헤드램프를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측면에는 매립형 도어 핸들과 플로팅 휠 허브 커버를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에는 일체형 테일게이트와 대형 테일램프가 적용돼 시인성과 적재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씨라이언 08에는 서리옥 은색과 바다안개 보라색 등 두 가지 전용 색상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차량 외관에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씰 08과 씨라이언 08은 오션 8시리즈로 구성된 더블 플래그십 모델이다. 두 모델은 BYD 최초로 플래시 충전 기술이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며, 전 차종에 플래시 충전 기술을 탑재한 라인업으로 소개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대용량 배터리와 플래시 충전 기술을 결합해 CLTC 기준 최대 400km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이는 일상 통근 환경에서 충전 빈도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된 수치다. 순수 전기 모델은 CLTC 기준 최대 900km 주행거리를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이 밖에도 오션 8시리즈에는 후륜 조향 기술과 윈녠-A 차체 제어 시스템 등 BYD의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함께 공개된 콘셉트카 OCEAN-V는 가족 중심 이동 공간을 확장하는 미래형 차량으로 제시됐다. 이 차량은 차세대 해양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실내에는 자석 방식으로 탈부착 가능한 조명 장치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차량 내부 공간을 다양한 용도로 변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BYD 오션 시리즈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 가지 신차를 동시에 공개하며 제품 경쟁력과 기술 확장 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오션 시리즈는 사용자 중심 제품 개발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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