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보조금 받으면 5천만 원대? 대형 전기 SUV ‘가성비 끝판왕’

 사진 : 기아 EV9

사진 : 기아 EV9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이 첨단 기술과 넓은 공간, 세련된 디자인에 더해 보조금 혜택까지 더해지며 ‘가성비 프리미엄’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의 3열 대형 전기 SUV로 출시된 EV9은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강인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새로운 차량 경험을 선사할 다양한 2열 시트 구성 등을 선보이면서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5년형 EV9 2WD 스탠다드 에어 모델은 76.1kWh 용량의 SK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74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까지 지원돼, 일상 주행은 물론 장거리 여행에서도 전혀 부족함 없는 수준이다.

출고가는 6,412만원부터 시작하지만, 국고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이 적용될 경우 실구매가는 크게 낮아진다. 특히 경상남도 합천군 기준으로 보조금 623만원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5,714만원까지 떨어지며 ‘5천만 원대 대형 전기 SUV’라는 파격적인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기본 사양만으로도 넉넉한 상품성을 제공하며, 선택 사양을 추가할 경우 가격이 일부 상승하지만 여전히 경쟁 모델 대비 매력적인 구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기아는 7월 한정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먼저, 기아 인증중고차를 통해 기존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입할 경우, 트레이드-인 혜택으로 5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카드 M 계열 신용카드를 통해 차량을 결제할 경우 세이브오토 프로그램을 통해 30만원 또는 50만원의 혜택이 제공되며,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최대 40만원까지 선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기차 보조금 제도가 2026년부터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일각에서는 EV9과 같은 고성능·고안전 전기차를 고려하고 있다면 지금이 실질적으로 가장 유리한 구매 시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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