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고성능 세단? BMW 'M5 페이스리프트' 변화 포인트 살펴보니

 사진 : BMW M5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Motor.es)

사진 : BMW M5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Motor.es)

BMW의 대표 고성능 세단 'M5 페이스리프트' 모델 테스트카가 독일 바이에른주 가르힝의 BMW M 본사 인근에서 시험 주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Motor.es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이번 신형 M5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전면부 디자인의 변화다.

BMW가 추구하는 미래 디자인 언어 ‘비전 노이에 클라쎄(Vision Neue Klasse)’의 영향을 받아 기존보다 훨씬 슬림해진 키드니 그릴이 채택됐으며, 헤드램프와 일체형으로 연결된 독창적인 구성이 특징이다. 하단의 공기흡입구는 M2와 유사한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재구성됐다.

사진 : BMW M5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Motor.es)
사진 : BMW M5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Motor.es)

후면부는 여전히 두꺼운 위장막에 가려져 있어 세부 디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테일램프가 트렁크 라인을 파고드는 형태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처럼 범퍼 중앙에 후진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리어 디퓨저는 기존 모델보다 덜 공격적인 스타일로 다듬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내에는 최신 파노라마형 iDrive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영역이 한층 확대된다. 특히 도심과 고속도로를 아우르는 핸즈프리 주행 보조 시스템이 도입돼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전망이다.

사진 : BMW M5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Motor.es)
사진 : BMW M5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Motor.es)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트윈터보 V8 4.4리터 가솔린 엔진과 14.8kWh 용량의 배터리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탑재된다. 합산 출력은 727마력, 최대토크는 약 102kg.m에 달한다.

BMW 신형 M5는 오는 2027년 봄 공식 공개 이후 가을부터 본격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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