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VS 벤츠 EQB, 전기 패밀리카 정면 승부
제네시스가 최근 중형 SUV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메르세데스-벤츠 EQB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약 2년 10개월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GV70 전동화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423km(복합, 19인치 휠 기준)로 늘렸으며,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을 적용해 럭셔리 EV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정숙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지난해 부분변경된 EQB는 섬세한 디자인 변화, 주행 편의성을 높인 옵션 사양, 더욱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및 편의 기능 등으로 상품성이 개선되면서 엔트리 전기차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168kW와 최대토크 390Nm를 발휘하고, 65.9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기준 최대 302km를 주행할 수 있다.
두 모델의 판매 가격은 각각 7,530만원, 7,660만원부터 시작해 패밀리 전기차를 고려 중인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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