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지리그룹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
업계에 따르면 지커코리아는 내달 서울 서초동에 지커 브랜드 갤러리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총 14개 전시장을 오픈, 본격적인 한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내달 중순 오픈하는 지커브랜드의 첫 한국 전시장인 서초 전시장은 총 300평 규모로 극동유화그룹 산하 ZK모빌리티가 운영한다. 서초 전시장은 내달부터 한 달간 지커 브랜드 홍보관으로 운영한 뒤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홍보관에는 국내 첫 런칭 모델인 7X와 001, 9X, 009, 007GT 등 지커브랜드의 5개 주력 차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ZK모빌리티는 서초 전시장에 이어 6월 강동 고덕 아이파크리버몰 내에 강동 전시장을, 7월에 동대문 전시장을, 그리고 하반기에 전남 광주 전시장을 오픈한다.
KCC모빌리티도 오는 5월부터 올해 말까지 서울 서초와 강서, 일산, 대전, 원주전시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에이치모빌리티ZK는 서울 경기지역 3개 전시장을, 아이언EV는 부산과 경남지역에 2개 전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커코리아는 현재 7X 한 개 차종에 대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며, 6월 말부터 Pree sales를 개시, 8월 초부터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7X는 엔트리모델과 고급, 최고급 등 3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엔트리급에는 LFP 배터리, 고급 및 최고급 트림에는 NCM 배터리가 탑재된다. 국내 시판 가격은 엔트리 모델이 5,300만 원, 고급 트림이 5,700만 원, 최고급 트림이 6,500만 원대로 결정될 예정이다.
탑재된 배터리 및 사양 등을 감안하면 지커 7X의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은 18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지커코리아 7X의 보조금 확정이 늦어질 경우, 보조금 없이 출고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커코리아는 본격 런칭에 앞서 브랜드 홍보를 위해 오는 22일 개막하는 2026 베이징모터쇼를 시작으로 국내 언론 및 인플루언서 등 30여 명을 본사와 연구소로 불러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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