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가 맨체스터 시티 F.C.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행보를 한층 강화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 스폰서십을 넘어 친환경 인프라 구축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BYD는 자사 고급 브랜드 덴자(Denza) 차량을 구단에 제공하고, 맨체스터 시티 풋볼 아카데미에 차량 충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단의 친환경 운영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노출도 확대된다. BYD 로고는 맨체스터 시티 남녀 1군 팀 훈련복에 부착되며, 일부 차량은 구단 공식 팀 버스의 입장 시 선도 차량으로 활용된다. 글로벌 축구 팬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가시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BYD는 이미 유럽 스포츠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024년에는 UEFA 유로 대회의 공식 이동 파트너로 선정됐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가 친환경차 브랜드와 협력한 것은 처음이었으며, 중국 자동차 브랜드와의 협업도 최초 사례였다.
해외 판매 확대 전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BYD는 2026년 중국 외 지역에서 130만 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 2025년에는 약 460만 대의 신에너지차를 판매했으며, 이 중 순수전기차는 약 226만 대였다.
특히 2025년 해외 인도 물량은 승용차와 픽업을 포함해 104만 대를 넘어섰다. 이는 2024년 연간 해외 판매량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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