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 재팬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30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 모빌리티쇼 2025(Japan Mobility Show 2025)’에서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일본 시장 전용 경차 비율을 가진 소형 해치백형 차량의 측면 실루엣이 담겨 있다.
BYD는 해당 모델을 '일본 도심 환경에 최적화된 완전 전기 소형차'로 정의하며, 좁은 도로와 주차 공간, 연료비 부담 등 현지 교통 여건에 특화된 설계라고 강조했다.
일본의 경차는 전장 3,400mm 이하, 전폭 1,480mm 이하, 최고출력 64마력 이하로 제한된 일본 고유의 차량 등급으로, 구매세 감면과 저렴한 유지비 등 정부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형 전기차의 대표 모델로는 닛산 사쿠라(Nissan Sakura)가 있으며, 가격은 259만 9,300엔(약 2,450만원)부터 시작한다.
BYD의 신형 경형 전기차 역시 이러한 정책적 혜택과 도심형 수요를 노린 전략 모델로 보인다.
중국 현지 언론 및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BYD의 경형 전기차는 20kWh 배터리를 탑재해 WLTC 기준 약 180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BYD 재팬의 관계자는 지난 6월 “2026년 하반기 일본 시장에 경차 규격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일본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맞춘 합리적인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BYD는 지난 2022년 7월 일본 승용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2023년 1월 첫 모델 ‘아토 3(Atto 3)’를 출시하며 판매를 시작했다.
2025년 5월 기준 BYD는 일본에서 총 416대의 신규 등록을 기록하며 수입차 브랜드 중 상위 10위권에 진입했고, 8월에는 누적 승용차 판매 5,000대 돌파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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