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잡겠다!” 기아 EV5 GT-라인 실물 유출, 역대급 디자인
기아의 새로운 전기 SUV 'EV5 GT 라인' 모델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EV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준중형 전기 SUV로 특히, 이번 스파이샷 속 EV5는 일반 모델이 아닌,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된 GT라인 모델이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램프와 삼각 형태의 헤드램프 등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됐다. 프론트범퍼 하단은 큼직한 블랙 가니쉬와 공기흡입구, 양 옆의 바디컬러 디테일이 더해져 한층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분위기다.
측면부는 EV9의 축소판이다. 볼드한 차체 디자인과 역동적인 벨트라인, 휠하우스 클래딩 등 큼직한 그래픽으로 차체가 더욱 커 보이는 느낌을 준다. 충전포트는 조수석 앞 펜더에 위치해 있으며, 오토플러시 도어핸들과 일반 사이드미러 등이 적용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750mm로, 스포티지, 투싼 등과 유사하다.

후면부는 'ㄷ'자 형태의 입체적인 테일램프 그래픽과 덩어리감을 강조한 차체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특히, 리어범퍼는 번호판 주변으로 블랙 하이그로시 마감과 독특한 패턴이 적용됐고, 양 옆으로는 전면 범퍼 스타일링과 통일감을 준 모습이다.
파워트레인은 LFP 배터리가 아닌, 고성능 NCM 배터리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1회 배터리 완충 시 5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EV5는 오는 8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테슬라 모델 Y, 르노 세닉 E-Tech 등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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