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사양 유출"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1·울트라' 시리즈 라인업 변경 예고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할 차세대 태블릿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배터리 사양이 유출돼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매체 갤럭시클럽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 탭 S11 모델(SM-X730/SM-X736B)에는 정격 용량이 8160mAh인 배터리(EB-BX736ABY)가 탑재된다. 일반 용량은 8400mAh로 이전 모델과 용량이 동일하다.
반면, 갤럭시 탭 S11 울트라 모델(EB-BX936ABY)에는 정격 용량이 11374mAh인 배터리가 탑재된다. 이는 이는 정격 용량이 10880mAh인 갤럭시 탭 S10 울트라보다 약 500mAh가 더 많은 용량이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의 배터리 일반 용량은 11700mAh로 마케팅될 수 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갤럭시 탭 S10+, 갤럭시 탭 S10 울트라 모델로 구성됐지만, 후속작에서는 플러스 모델이 제외되고 갤럭시 탭 S11, 갤럭시 탭 S11 울트라로 라인업이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확인된 배터리 정보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의 후속 모델에서 라인업 변경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프리미엄 중심 매출 성장을 위해 AI 경험을 강화한 갤럭시 탭 S11 시리즈를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출시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7월 열리는 하반기 갤럭시 언팩 이벤트에서 갤럭시Z 플립7, 갤럭시Z 폴드7과 함께 출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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