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도 병역 마무리, BTS 7인 전원 군백기 종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오는 6월 21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무리하게 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슈가의 소집해제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히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들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슈가를 향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해왔다. 앞서 그는 2023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로 벌금 1,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소집해제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진, 제이홉, RM, 뷔, 지민, 정국에 이어 슈가까지 모든 멤버가 병역을 완료한 상태가 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그룹의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한편, 멤버들은 팀의 데뷔 11주년을 맞이해 지난 6월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진과 정국은 무대에 직접 올라 제이홉과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완전체의 시작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슈가의 복귀로 방탄소년단은 오는 하반기 이후 단체 활동 복귀 시점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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