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만에 약 29만대 찍은 샤오미 YU7, 차량 구매 암표상까지 등장?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만든 전기 SUV YU7이 예약 한 시간 만에 28만9,000건을 돌파했다.

일부에서는 차량 구매에 암표상들까지 등장, 최대 1만 위안까지 웃돈을 붙여 예약 대기표를 팔고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27일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 YU7은 26일 밤 공식 출시됐으며 예약 개시 3분 만에 주문량이 20만 대를 돌파했고, 1시간 만에 28만9천 대를 넘어서면서 글로벌 판매에서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다.

‘YU7’은 기본 모델과 ‘YU7 프로’, ‘YU7 맥스’ 등 총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25만3,500위안(약 4,800만 원)부터 32만9,900위안(약 6,247만 원)으로 책정됐다.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 YU7은 공식적으로 출시되기 전부터 암표상들이 차량 예매를 시작했으며 공식 출시 후 최대 1만위안의 웃돈까지 붙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샤오미 YU7의 첫 주문을 서둘러 매수하려는 암표상들이 등장, 2,000위안에서 10,000위안까지 수수료가 붙어 주문 차량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샤오미 YU7의 경쟁차종인 테슬라 모델Y는 올해 1-5월 중국시장 판매량이 12만6,643대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YU7이 1시간 동안의 주문량이 모델Y 판매량의 두 배를 넘어섰다면서 YU7이 테슬라 모델 Y를 간단히 제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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