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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쏙!" 조텍, 초소형 'RTX 5060' 공개... 가격은 58만원?

 출처=winfuture

출처=winfuture

 글로벌 하드웨어 제조 조텍(Zotac)이 지난 2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최대 IT 박람회 컴퓨텍스 2025에서 지포스 RTX 5060 그래픽카드의 초소형 버전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크기가 작아 한 손에 들어올 정도이며, 주로 미니 ITX나 소형 폼팩터(SFF) 케이스 사용자들을 겨냥해 설계됐다.

초소형 RTX 5060 모델은 기존 6층에서 12층으로 늘어난 PCB 설계를 통해 고성능 부품들을 좁은 공간에 배치하면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이로 인해 그래픽카드는 약간 두꺼워졌지만, 여전히 전체적인 부피는 매우 작게 유지된다.

조텍은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3개의 소형 팬을 장착했고, 쿨러는 2슬롯을 차지하지만 브래킷은 1슬롯 크기로 설계됐다.

전력 소비는 표준 RTX 5060과 동일하게 TDP 145W이며, 8핀 전원 커넥터를 후면에 배치했다. 출력 단자는 HDMI 1개와 DP(DisplayPort) 2개로 구성돼 있어 크기 제한이 있는 시스템에서도 다양한 모니터 연결을 지원한다.

정식 출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컴퓨텍스 이후 이른 시일 내에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가격은 소형 설계와 고급 부품 사용으로 인한 프리미엄 가격이 반영돼 약 370유로(약 58만원)에 책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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