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세닉 E-Tech’, 오는 8월 국내 출시…6월 27일부터 공식 계약 개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오는 8월 브랜드의 대표 순수 전기 SUV ‘세닉 E-Tech’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하며, 국내 전기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유럽에서 먼저 기술력과 대중성을 입증받은 이 모델은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친환경 가치,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패밀리 전기차로, 르노 브랜드 전환 이후 국내 첫 전기차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세닉 E-Tech는 2023년 독일 IAA 모터쇼에서 첫 공개됐고, 2024년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2024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은 모델이다. 르노코리아는 이 같은 유럽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도입을 확정했다.

실용성과 감각적인 디자인, 우수한 주행 성능까지 갖춘 세닉 E-Tech는 유럽 패밀리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국내 출시로 한국형 패밀리 전기 SUV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 출시를 앞둔 세닉 E-Tech는 르노의 새로운 로장주(Lozenge) 엠블럼, 반원형 주간주행등을 갖춘 LED 헤드램프, 그리고 공기역학을 고려한 간결한 차체 라인을 통해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디자인은 단순히 감각적인 요소를 넘어, 에너지 효율성까지 고려한 기술적 설계가 함께 녹아 있다.
무엇보다 차체의 약 90%를 재활용 소재로 제작, 전기차 그 이상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여기에 30가지에 달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친환경 생산 공법, 정숙하고 쾌적한 실내 공간 등이 조화를 이루며 가족 모두에게 여유롭고 안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차로 완성됐다.
르노코리아는 세닉 E-Tech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웨이팅 프로그램(Waiting Program)’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출시 소식과 상세 사양을 누구보다 먼저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5월 26일부터 시작되며, 6월 초에 이벤트 상세 혜택을 공개한다. 오는 6월 27일 에는 공식 계약을 개시하고 7월 초에는 르노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차량 인도는 8월 중순 이후부터 본격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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