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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넘는 토요타 '알파드' 인기 폭발. 한달에 156대나?

 

최근 토요타의 대표 고급 미니밴 '알파드(Alphard)'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토요타 알파드 하이브리드는 올 1~4월까지 총 448대가 판매됐으며 지난달에만 무려 156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캠리는 864대, RAV4 555대, 시에나 405대, 프리우스 302대, 크라운 249대가 판매됐으며, 1억 원이 넘는 알파드가 RAV4와 견줄 정도로 판매된 것은 고무적이다.

또 지난 2024년 알파드의 누적 판매량은 923대로, 올해는 4개월 만에 벌써 작년 판매량 절반을 판매했다.

토요타의 이 같은 상승세는 글로벌 시장을 강타한 하이브리드 붐과 더불어, 알파드처럼 국내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토요타는 그동안 캠리나 RAV4 등 3~4천만원대 차량을 주로 판매했으나, 6천만원대~1억 원대까지 다양한 고급 차종들을 투입하며 실제로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대표 모델인 알파드는 지난 2023년 9월 출시부터 중고차 시장에서 웃돈을 주고 구입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고, 수요는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알파드가 높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럭셔리 세단 못지 않은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과 넓은 공간 때문이다. 특히, 2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는 전동식 레그 레스트, 공기압을 이용한 지압 안마, 리클라이닝, 폴딩 테이블, 에어 커튼 등이 탑재됐다.

또한 브랜드 최초로 저반발 메모리폼과 우레탄 좌판 쿠션이 적용돼 진동을 최소화했으며, 장시간 이동 시 피로도도 줄여준다.

하이브리드 특유의 뛰어난 연비 효율성도 호평 받는다. 알파드는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50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토요타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E-Four'가 탑재돼 13.5km/L의 뛰어난 복합 연비와 높은 주행 안정성을 갖췄다. 고급감과 효율성까지 두루 갖췄다는 점이 알파드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알파드는 최소 3개월~최대 5개월 가량 대기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 알파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Executive Lounge 단일 트림으로 1억 4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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