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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망의 기로에 선 日 닛산, 작년 작자규모가 무려 7조5천억

 일본 닛산자동차가 2025년 3월기 결산에서 7조5천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일본 닛산자동차가 2025년 3월기 결산에서 7조5천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일본 닛산자동차가 24일 2025년 3월기(2024년 4월-2025년 3월) 연결결산에서 7,500억 엔(7조5,507억 원)의 최종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전 최대 적자기록인 2000년 3월기 6,843억 엔을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닛산차는 오는 5월 13일에 2025년 3월기 공식 결산을 발표할 예정이다.

닛산은 판매 부진과 함께 일본과 북미, 유럽 등의 생산설비 등 자산가치를 낮게 책정하면서 발생한 손상차손 5,000억 엔과 경영 재건을 위한 구조조정 비용 600억 엔이 계상돼 역대급 당기순손실이 예상된다.

닛산은 지난 2월 13일 발표한 전망치에서는 매출액 12조5,000억 엔, 영업이익이 1,200억엔, 당기순손실 800억엔으로 예상했으나 이번에는 매출액 12조6,000억 엔, 영업이익은 850억 엔, 당기순손실은 7,500억엔-7,000억 엔으로 수정했다.

닛산은 현재 판매금융회사에 대한 대출금 1조2,000억 엔 등 3조4,000억 엔의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어 위기 극복을 위한 충분한 자금은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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