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놔둬도 팔리던 포르쉐, ‘심각한 위기’ 직면. 1분기 이익 40.6% 급락

 포르쉐의  주력인 중국시장이  붕괴되면서 1분기 이익이 40% 이상 급락했다.

포르쉐의  주력인 중국시장이  붕괴되면서 1분기 이익이 40% 이상 급락했다.

 

가만 놔둬도 팔리던 독일 프리미엄 차량 포르쉐의 잔혹한 시기가 시작됐다.

2025년 1분기 중국 판매량이 42% 감소했고 전 세계 판매량도 7.9% 줄어들면서 1분기 이익은 40.6% 감소한 7억6천만 유로(1조2,404억 원)에 그쳤다. 중국시장 붕괴와 함께 어설픈 전동화 전략으로 결정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포르쉐가 발표한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이익은 7억6천만 유로(1조2,414억 원)로 전년 동기의 12억8천만 유로(2조909억 원)보다 40.6%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은 1.7% 감소한 88억6천만 유로(14조4,731억 원), 매출 이익률은 14.2%에서 8.6%로 급락했다. 1분기 포르쉐의 글로벌 판매량은 7.9% 감소한 7만1,470대에 그쳤다.

앞서 포르쉐가 이달 초 공개한 판매보고서에서는 중국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42%, 유럽은 10%, 독일도 무려 34%나 감소했다.

포르쉐는 수익 급락의 원인으로 지속적인 경제적, 정치적 어려움과 회사 내부에서 발생하는 투자 및 기타 변화 때문이라고 밝혔다.

포르쉐는 추가 비용과 함께 중국의 암울한 전망,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 등으로 2025년 전망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및 상각비 차감 전 이익률(EBITDA)을 기존 19~21%에서 16.5~18.5%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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