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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성, 스펙트럼 효율 극대화" 엔비디아, GTC서 AI 기반 6G 무선 네트워크 기술 공개


엔비디아, AI 네이티브 무선 네트워크 구축 위한 ‘에리얼’ 확장
엔비디아, AI 네이티브 무선 네트워크 구축 위한 ‘에리얼’ 확장

엔비디아(NVIDIA)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엔비디아 GPU 기술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AI 네이티브 무선 네트워크 개발을 위한 ‘에리얼 리서치 포트폴리오(Aerial Research Portfolio)’의 확장 도구를 공개했다.

이 포트폴리오는 통신 업계가 AI 기반 무선 접속 네트워크(AI-RAN)와 6G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약한 신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성과 스펙트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엔비디아는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플랫폼 ‘에리얼 옴니버스 디지털 트윈(AODT)’, AI-RAN 상용 테스트 시스템 ‘에리얼 커머셜 테스트 베드(ARC-OTA)’, GPU 가속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시오나 1.0(Sionna 1.0)’, 그리고 젯슨 기반의 ‘시오나 리서치 키트’ 등을 선보이며 개발자와 통신업계에 유연한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50개 이상의 대학, 연구기관, 통신 기업들이 이 포트폴리오를 활용 중이며, 소프트뱅크·삼성리서치·후지쯔·딥시그 등 글로벌 리더들이 혁신적 AI-RAN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AI-RAN 얼라이언스가 선정한 데모 10개 중 9개가 엔비디아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딥시그는 엔비디아 플랫폼을 기반으로 파일럿 신호 없이도 무선 처리량을 최대 70% 향상시키는 AI 무선 인터페이스 ‘옴니PHY’를 개발했고, 소프트뱅크와 후지쯔는 AI 업링크 채널 보간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최대 50%의 처리량 향상을 시현했다.

엔비디아는 “AI 기반 신호 처리는 무선 네트워크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열쇠”라며, 향후 에리얼 리서치 포트폴리오와 CUDA-X 생태계를 통해 통신 인프라 전반에 걸친 고성능 AI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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