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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매달 국제선 260편 배출량과 맞먹는 260톤 CO2 배출

 

 생성형 AI 챗GPT가 국제선 비행기 260편에 해당하는 매달 260톤의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웹사이트 호스팅 서비스 제공업체인 노운호스트(KnownHost) 조사에 따르면 오픈AI가 운영하는 챗GPT는 매달 최대 26만930kg(약 260톤)의 CO2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는 미국 뉴욕시에서 영국 런던까지 260편의 항공편이 배출하는 탄소 배출량과 맞먹는 것이다.

노운호스트는 또 AI 작성 도구인 Rytr은 월 1,057kg을 AI를 사용햐 계약 초안을 작성하는 S스펠북(pellbook)은 월 20kg의 CO2를 발생시킨다고 밝혔다.

현재 챗GPT의 월간 사용자 수는 1억6400만 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버클리 랩(Berkeley Lab)의 2024년 미국 데이터 센터 에너지 사용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는 약 2억 건의 요청에 응답하기 위해 매일 50만kWh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네덜란드 국립 은행(Dutch National Bank)의 데이터팀은 2027년까지 전체 AI 산업이 매년 85~134테라와트시(1테라와트시=10억 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소비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때문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력 부족이 향후 2년 안에 AI 발전을 제약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이 향후 2년 안에 ‘실리콘 부족’에서 ‘전력 부족’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돼 AI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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