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2열도 편해 보이네? 기아 'PV5 패신저' 5인승 테스트카 포착
기아가 올해 출시를 준비 중인 목적기반차량(PBV) 'PV5'의 새로운 테스트카가 포착다.
PV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출시되는 PV5는 전용 전기 플랫폼과 확장된 휠베이스가 만들어낸 넓고 평평한 실내 공간이 특징으로, 패신저, 카고 등 기본 모델부터 오픈베드, 내장/냉동탑차 등 컨버전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전망이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es에 게재된 스파이샷은 2열에도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패신저 모델로, 2+3+0 시트 구조의 5인승 모델로 추측된다.
전체적인 디테일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자세한 확인이 어렵지만, 콘셉트처럼 박시한 스타일과 함께 전면 윈드실드에서 벨트라인까지 사선으로 넓게 떨어지는 독특한 윈도우 라인이 돋보인다. 여기에 더블 A 필러를 통해 사각지대 없이 넓은 시야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의 경우 테일램프 디자인이 다소 변경됐다. 당초 '[' 형태의 LED 램프와 큼직한 사각형 그래픽이 어우러진 모습이었으나, 테스트카에는 'ㄱ'자와 'ㄴ'자 그래픽이 세로로 배치된 형태를 띠고 있다. 그 아래로는 가로형 픽셀 램프가 위치한다.
한편, PV5는 이번에 공개된 5인승 모델(2+3+0) 외에도 5인승(1+2+2) 및 6인승(2+2+2) 등 다양한 레이아웃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V2L을 포함한 V2X 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활용성을 갖출 전망이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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