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가 개발 중인 전기 픽업트럭 'O100(코드명)'의 출시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토레스 픽업'이라고 불리는 O100은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중국 BYD와 협업해 개발되고 있는 모델로, 토레스 특유의 강인하고 터프한 스타일링을 그대로 이었으며, 픽업트럭인 만큼 다양하게 적재함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다재다능함을 챙긴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토레스 EVX와 유사한 스타일링을 갖췄다. 키네틱 라이팅 블록 주간주행등(DRL)이 내장된 일체형 그릴을 적용해 패밀리룩을 강조했으며, 두툼한 스키드플레이트와 클래딩, 가니쉬 등을 통해 볼륨감과 역동성을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BYD으로부터 공급받는 80.5kWh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 400km 이상을 목표로 한다.
KGM O100은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4,000~5,000만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