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일본법인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이 일본 요코하마시에 전기차를 3년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 2월 일본시장에 재진출했으며 현지법인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이 요코하마시 니시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 EV, 수소차 넥쏘 등 3개 차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소형 SUV 코나 EV 한 대를 요코하마시에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6일 요코하마시가 현대차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요코하마시 히라하라 토시히데(平原利健山) 부시장은 “2030년까지 1,400대의 공무차를 모두 차세대 친환경차 차량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에 큰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요코하마시에 무상으로 제공되는 코나 전기차는 10월부터 시청 직원들의 공무용 차량으로 이용될 예정이다.